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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 여행 3박 4일 스케줄 공유

불타는바바리안 2024. 1. 3. 23:34

일본 오사카 3박 4일로 다녀왔습니다.

mbti P 들을 위한 글입니다.

여행 가기 전 정보 알아보기 귀찮다고 가면 알아서 다 될거란 생각으로 준비 안하시는 분들은

이 글에 있는 최소한의 정보를 참고하시어 조금이라도 덜 헤매시길 바라겠습니다.ㅎㅎ

- 일본 가기 전 필수로 알아봐야하는 내용
1. 여행 일정
2. 일정에 맞는 숙소 알아보기
3. 엔화 준비하기
4. 일정에 맞는 교통 편 알아보기
5. 맛집 알아보기
6. 추천 행동 (쇼핑 리스트, esim 구매 등)

1. 간략한 여행 일정 (개인적으로 아주 만족)
- 1일차 : 오사카 난바 도착, 호텔 체크인, 쇼핑, 저녁 밥
- 2일차 : 유니버셜, 오사카 난바 복귀, 저녁 밥
- 3일차 : 오사카 난바 점심, 우메다 술 쇼핑, 고베 온천
- 4일차 : 고베 온천, 우메다 복귀, 쇼핑, 공항 출발

대충보는 오사카 인근 지도


2. 일정에 맞는 숙소 (만족)
- 1일차 : 오사카 호텔 난바 그레이서리(1박 10만원, 오사카 역이랑 가까움)
- 2일차 : 오사카 호텔 난바 그레이서리(1박 10만원)
- 3일차 : 고베 긴수이소우 초라쿠(1박 50만원, 저녁 조심 포함)
- 4일차 : 집가서 쿨쿨

3. 엔화 준비하기
- 트레블 월렛(강강추) : 10초만에 환전 가능하며 너무 편하다 수수료도 없음, 그리고 카드 발급도 꼭 하세요 트레블월렛 카드로 일본 내에서 웬만한 곳은 다 카드 결제 가능 또한 트레블 월렛 카드로 엔화 현금 출금도 가능

- 엔화 현금(비상용 준비) : 간혹 군것질이나 술집에서 카드는 안되고 엔화만 받는 곳들이 있습니다. 그럴 경우를 대비해서 3만엔 정도는 뽑아가세용.
추가로 엔화는 하나금융 어플이나 토스 어플 통해서 인천 국제 공항 환전 신청해서 가세요.

4. 교통편 알아보기
- 이코카 카드(무조건 사세요, 한국의 티머니) 오사카 공항에 일단 도착하면 오사카 난바역을 가야하는데 가장 편한 방법이 이코카 카드를 사용하는 겁니다. 구매 방법은 조금만 검색하면 나오는데 왜 추천하냐면 제가 갔던 일정에서의 교통편은 모두 이코카 카드로 가능하다는 점에서 추천합니다.

1. 오사카 공항에서 난바역 (이코카 카드로 갈 수 있음)
2. 난바역에서 유니버셜 (이코카 카드로 갈 수 있음)
3. 유니버셜에서 난바역 (이코카 카드로 갈 수 있음)
4. 난바역에서 우메다역 (이코카 카드로 갈 수 있음)
5. 우메다역에서 고베 온센 마을(이코카 가능, 하지만 다른 방법 추천)
- 한큐버스 이용하세요. 오사카 한큐고속버스터미널(우메다 위치) 가서 바로 예매해도 되고 인터넷 예매해도 됩니다. 편해요
6. 고베 온센 마을에서 우메다역(이코카 가능, 하지만 다른 방법 추천)
- 한큐버스 이용하세요. 오사카 한큐고속버스터미널(우메다 위치) 가서 바로 예매해도 되고 인터넷 예매해도 됩니다. 편해요
7. 우메다역에서 오사카 공항(이코카 가능, 하지만 다른 방법 추천)
- 오사카 공항행 버스 이용하세요. 편합니다.

보이시나요 이코카 카드론 안되는게 없습니다..
바로 도착하자마자 공항에서 바로 구매하세요.

5. 맛집 알아보기(제가 간 곳에서 그냥 먹어도 후회없어요. 너무 만족했어요. 맛집 찾고 찾아서 간 곳이라 믿고 가셔도 됩니다)

우선 꼭 먹을 음식을 정했습니다.
- 라멘, 초밥, 이자카야(꼬치 등), 편의점 음식

1일차 저녁 - 이자카야_오사카 난바
스미야 코바코 炭屋 こばこ(뭐시기 부장에도 나온 음식점) 너무 맛있음, 가격 부담 없이 이것 저것 다 시켜드셔도 10만원 안넘어감, 마지막에 한국어 메뉴판에 없는 오차츠케 꼭 드셔보세요 대존맛(닭국물 베이스에 술술술)


2일차 아침 - 편의점 털기_오사카 난바
컵라면 아무거나, 삼김 아무거나, 모찌 아무거나
걍 아무거나 먹어도 적당히 맛있어여 색다르게 먹는 느낌이라 좋아요

2일차 점심 - 유니버셜 재팬
사실 내부 음식점을 많이 찾아봤지만 놀이공원 안에서 놀기 위해선 엄청난 칼로리를 때려넣어야 즐겁게 놀 수 있다는 마인드로 피자 + 맥주 + 수프?를 먹었다. 역시 놀이공원에서의 밥은 패스트푸드가 최곤거 같다. (가격 또한 ㅎㅎ)

현지인들이 먹길래 따라먹은 요상한 스프(맛있어용)


2일차 저녁 - 초밥_오사카 난바
사카에스시 타마야초점 さかえすし 玉屋町店
대애박 맛있다 현지인에게도 인기가 많고 여행객에도 인기가 많다. 저녁 먹기엔 늦은 시간인 9시에 갔는데도 웨이팅이 있었다. (기다릴만함 . 후회 없음)


장어 초밥도 너무 맛있었고 모든 초밥이 재료가 두툼하고 커서 너무 좋았다 만족!!!!!합니다!!!

3일차 아점 - 라멘_오사카 난바
킨류라멘 미도스지점
유명한 킨류라멘에서 먹었고, 점심시간 (사람 많음) + 호텔 체크아웃 후 캐리어를 들고 나왔음(개불편함) 버프로 흐음~ 우짜지 싶었지만 그 와중에 라멘은 꼭 먹어야 했기에 다른 지점들도 다 가봤지만 최소 30분 ~ 1시간은 넘어보이는 웨이팅 줄에 미도스 지점 선택!!!

미도스 지점은 서서 먹는 곳입니다. 난 절대 서서 먹긴 싫다 하시는 분은 다른 지점으로 가셔야해용.

처음엔 내키지 않았지만 결과적으론 대만족! 이유는
캐리어를 의자로 씀(ㅋㅋ나름 추억), 서서 먹는 곳이기에 회전율이 좋아 5분 내외의 웨이팅!
적어도 우리에게는 위에 나열했던 단점들을 말그대로 장점으로 만들어버리는 지점이 되어버렸다.
그렇기에 저와 같은 상황이라면 대추천 합니다!
게다가 길거리에서 라멘을 먹으면서 일본 거리를 보는게
은근 좋더라구요ㅎㅎ

3일차 저녁_고베 온센
긴수이소우 초라쿠 저녁

현지에서 마실 사케를 이미 우메다에서 사놓은 상태로
닷사이 23, 닷사이 스파클링 각 1병씩을 준비했다.
(빅카메라 별로 ㅜ * 팁; 오사카 난바 한큐백화점 지하 가보세요 닷사이 천국임)

이 구성이 다 가 아니라 요것 저것 더 나오긴합니다


구성 자체가 사케 먹기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 그날 그날 메뉴가 다를 수 있기에 맛으로만 평가하자면 대만족......!!!!!)

행복하게 저녁 먹구 온천하면 지상낙원이 따로 없습니다.
(술에 취한거 같다 싶으면 온천은 건너뛰세요 잘못하면 죽어요ㅜ 1병으로 둘이 나눠먹고 온천 후 나머지 한병 먹깅 추천)

4일차 아침_고베 온센
긴수이소우 초라쿠
아침 온천하고 오면 아침밥 차려줍니다.
행복하게 먹습니다. (아침밥 맛은 오~ 맛있는데? 이정도)


4일차 점심_돈까스를 먹고자 했으나 돈키호테 쇼핑+ 백화점 쇼핑으로 인한 점심 패스
백화점에서 무슨 만두 사먹었습니다.( 양 꽤 많아서 놀람)


너무 길어져서 다음 편으로 준비하겠습니다 ㅜㅜ
6. 추천 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