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기 합격이 되기 전 난 isms-p 인증심사원 필기에 합격하게 되면 실기는 그냥 붙는거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실기 합격까지 다 하고 돌이켜보면 필기 볼 때보다 더 긴장된 감정으로 실기 시험을 치뤘고 그래서인지 실기 합격 기쁨은 배로 느껴졌었다.
각설하고 필기 합격 후부터 실기 합격까지의 기록은 밑과 같다.
1. 실기 교육 안내 및 교육 회차 신청
위처럼 필기 합격 후 실기 교육을 3회차로 나눠서 신청 받는데 난 이 신청을 여유롭게 신청 시작일로부터 하루 뒤에 신청을 했는데 이미 1차, 2차 교육이 신청 마감이 되어있어 놀랐었다.(살짝 긴장했던게 개인적으론 필기 합격자들은 여유롭게 실기 준비를 할거라 생각했었다)
1차 교육 : 시험 3주 전 5일간
2차 교육 : 시험 2주 전 5일간
3차 교육 : 시험 1주 전 5일간
2. 사설 교육 준비방 등록(속마음 : 합격했으니 뭐라 못하겠지만 개인적으로 가격이 너무 비싸다고 느껴진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그래. 일주일 전에 교육 받으면 기억도 잘나고 교육받고 남은 일주일 동안 개인 공부 빡세게 해야겠다! 라는 마음으로 있었는데
카톡 단톡방 등에서 이번 필기 합격자가 역대급으로 많다는 얘기가 들려오기 시작함에 따라 불안감이 싹 틔었고
그 불안감 때문에 바로 사설 실기 시험 준비방에 등록했다 (40만원 ㅜㅜ 내 돈 ㅜㅜ)
3. 실기 교육 장소 안내 및 교육 내용
2023년 실기 교육은 온라인 3일, 오프라인 2일로 정해졌고, 온라인 교육은 줌을 통해서 이뤄지며 오프라인 교육은 강남에서 받았다.
이번 교육 땐 유명 강사님께 교육을 듣게 되었는데
ismsp 인증 기준이 왜 수립되었는제, 각각의 인증 기준이 어떠한 울타리를 의미하는 지를 배웠고
그 중 인증 기준대로 안했다고 무조건 결함이 아니라 따져봐야할게 많다는 내용을 사례를 보여주시며 교육 해주셨는데 매우매우 유익한 강의였다 (필기 전에 듣게된다면 개인돈 100만원도 안아까울 강의)
확실한 결함 찾기 중 기억이 남는 내용으로는
- 법 위반을 찾아라
- 사내 규정, 지침 위반을 찾아라
이 정도고 위 두 개 이외의 결함을 찾으려면 보호 대책 여부 등 심도있는 검토 후 결함이라고 판단해야하기 때문에 개인적인 경험 등 주관적인 생각이 많이 들어가기에 오답을 고를 확률이 높아진다고 배웠다.
또 오프라인에서는 조별 활동을 하며 팀원들과 깉이 결함을 찾고 과제를 제출하는 시간을 가졌고, 정말 기상천외한 답들이 많이 나왔다... (그런 답들을 보며 강사님은 이러 답을 쓰신 분들은 위험하신 분들 이라며 경고하셨다ㅋㅋ)
개인적으로는 온라인 교육도 좋지만 오프라인 교육이 집중이 훨씬 잘되었기 때문에 오프라인 5일 교육으로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4. 실기 시험 장소 확인 및 응시
***경고 :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입실시간에 늦지 마세요
기존 자격 시험들은 12시 30분 부터 1시까지 입실 시간이고 1시 30분이 시험시간이라면 1시 10분에 도착해도 눈치껏 봐주고 했겠지만 이 시험은 절대 아니다. 모험하지 마시고 최소 30분 전엔 도착해서 개인 공부하고 계세요. 제발.
여담으로 이번 시험 입실 시간에 늦으신 분이 계신데 칼같이 짤리셨다 ( 개인적으로 너무 맴찢 ㅜㅜㅜ)
5. 시험 결과 안내
시험 후 한달 정도 후에 이메일과 문자로 안내해주신다.
문자로 안내 받는걸 알면서도 시험보고 3주 정도 후엔 매일 시간 날 때마다 계속 메일함을 클릭 해서 확인했었다.( 결과 발표일을 명확하게 안알려줬다 ㅜㅜ)
결과 안내 문자가 오고 네이버에 로그인하고 메일 읽을 때까지 너무 너무 떨렸었다.
결과는 합격(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그 후 심사원 아이디까지 발급 받으니 정말로 심사원이 됐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올해 목표는 PIA로 교육 신청부터 빡세다는데 잘될지는 모르겠다 ㅜㅜ 모두 모두 화이팅 하세요